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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부리람 원정에서 득점없이 0대0으로 비긴 조호르는 이로써 합산스코어 0대1로 패했다. ACLE 조별리그 동부지구에서 깜짝 3위를 차지한 돌풍팀 조호르는 이로써 목표로 잡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판정에 불만을 품은 일부 홈팬이 경기장 안으로 물병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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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5대가 숙소 주변을 돌며 약 15분 간격으로 이곳저곳에서 폭죽을 쏴댔다. 한 포항 직원이 숙소 밖으로 달려나가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 바에 따르면, 팬 무리는 3인 1조로 움직였다. 한 명이 운전을 하고, 한 명이 불을 붙이고, 한 명이 폭죽을 던졌다. 선수단 내부에선 '여의도 불꽃축제를 보는 것 같았다', '난리도 아니었다'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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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징계를 받지 않은 조호르는 '태국 1강' 부리람을 넘지 못하며 탈락 고배를 마셨다. 부리람에선 한국인 수비수 고명석 김민혁이 각각 선발과 교체로 뛰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뒷받침했다. 부리람은 2013년 이후 12년만에 아시아클럽대항전 8강에 올랐다. 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비셀 고베간 16강 2차전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K리그 유일한 16강 진출팀' 광주는 1차전 원정에서 0대2로 패해 8강에 오르기 위해선 3골차 이상 승리가 필요하다.
현재까지 동부지구에선 부리람과 요코하마F.마리노스가 8강에 선착했다. 요코하마는 11일 상하이 상강과의 16강 2차전에서 4대1 대승을 거두며 합산 5대1 스코어로 8강에 올랐다. 올 시즌 ACLE은 내달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모여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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