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바르셀로나가 벤피카를 잡아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벤피카에게 3대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한 바르셀로나는 합계 스코어 4대1로 벤피카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홈팀 바르셀로나에서는 야말,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올모, 페드리, 데용, 쿤데, 마르티네스, 아라우호, 발데, 슈제츠니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부터 바르셀로나가 일방적인 공격에 나섰다.
전반 6분 야말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정면에 막혔다.
전반 10분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뒤 슈팅을 때렸지만 이역시 골키퍼 정면이었다.
이른 시간 바르셀로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1분 라민야말이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한 뒤 대부분의 수비수들을 터치 한 번으로 벗겨냈다. 이후 야말은 반대편에 쇄도하는 하피냐에게 완벽한 패스를 연결했다. 하피냐는 이를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골키퍼 위를 넘기며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벤피카가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타멘디가 강력한 헤더 슈팅으로 슈제츠니 골키퍼를 뚫어냈다.
야말의 원더골이 터졌다.
전반 27분 야말은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페널티 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이 슈팅은 정확하게 반대쪽 골문 구석에 꽂혔다.
바르셀로나가 한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42분 페널티 박스 안 골문 왼쪽에서 패스를 받은 하피냐가 반대편 모서리를 향해 낮고 빠른 슈팅을 날렸다. 이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하피냐의 이 경기 멀티골이었다.
벤피카는 좀처럼 바르셀로나를 공략하지 못했고, 일방적으로 끌려가다가 전반전을 마쳐야 했다.
후반 5분 벤피카의 득점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수비진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제대로 구사하며 실점을 막았다.
후반 20분 바르셀로나가 박스안에서 좋은 기회를 잡으며 데용이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오른쪽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데용이 쇄도하면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41분 오타멘디가 날아오는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수에게 막히고 말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막판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하며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그러나 벤피카는 끝까지 바르셀로나에게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하고 경기를 마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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