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버밍엄 시티에서 활약 중인 백승호가 시즌 1호골을 터트렸다.
버밍엄은 1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티버니지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1(3부 리그) 16라운드를 치르는 중이다. 후반 20분이 흘러가는 상황에 버밍엄이 2대0으로 리드하고 있다.
이날 백승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버밍엄은 전반 27분 키어런 도웰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가고 있었다. 승기를 확실하게 잡기 위한 한 방이 필요했는데 백승호가 나섰다.백승호는 후반 2분 알피 메이가 페널티박스에서 뒤로 패스를 보내주자 침착하게 수비를 속인 뒤에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시즌 1호골이 터진 백승호였다.
백승호의 추가골로 버밍엄은 확실하게 리드를 유지했다. 이대로 경기가 종료되면 버밍엄은 2위권과의 격차를 승점 13점 차이로 벌릴 수 있다. 잔여 경기를 감안하면 버밍엄의 리그1 우승이 매우 유력하다. 백승호는 버밍엄과 함께 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무대에 도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백승호는 2023년 겨울에 유럽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챔피언십 소속이었던 버밍엄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백승호가 이적한 후로 버밍엄은 충격적인 부진에 빠지고 말았고, 끝내 리그1로 강등되고 말았다.
백승호는 이적을 모색했지만 구단의 프로젝트에 설득돼 잔류를 결정했다. 백승호는 버밍엄의 중원사령관으로서 이번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백승호는 3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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