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양민혁이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전만 뛰고 교체되면서 충격을 줬다. 양민혁은 턴오버 장면을 여러번 연출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조기 교체되면서 다음 경기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양민혁의 소속팀 퀸스파크 레인저스(QRP)는 12일(한국시각)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37라운드에서 미들즈브러에 1대2로 패배했다.
이날 양민혁은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QPR은 프레이, 사이토, 셰어, 양민혁, 모건, 콜백, 팔, 에드워즈, 쿡, 던, 나르디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제골은 미들즈브러에서 나왔다. 전반 11분 아자즈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콘웨이가 달려가며 마무리 지었다.
양민혁은 전반 내내 공수 양면에서 분주히 뛰어다니며 크로스를 올리는 등 노력했지만, 득점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미들즈브러는 계속해서 몰아쳤다.
전반 31분 콘웨이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32분에는 버그조그의 슈팅이 나왔지만, 이 역시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전반 35분 QPR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미들즈브러가 역습에 나섰다. 해크니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9분 양민혁이 상대진영 오른쪽 코너 플래그 부근에서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 볼을 탈취하는데 성공했다.
전반 40분 미들즈브러의 코너킥이 수비에 걸렸고, 중원에서 공을 잡은 사이토가 전방에 쇄도하는 양민혁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상대 수비수에게 걸리며 터치라인 아웃됐다.
양민혁이 어시스트 기회를 맞았다.
전반 42분 양민혁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뛰어들어가던 팔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완벽한 찬스였지만 팔의 슈팅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전반 44분 사이토가 좋은 침투를 보여줬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양민혁은 전반전 볼 소유권을 뺏기는 장면을 여러번 연출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감독의 선택은 조기 교체였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QPR은 양민혁을 빼고 셰어를 투입시켰다.
후반전에도 미들즈브러가 QPR을 시종 일관 압박했다. 결국 달아나는 골에도 성공했다.
후반 13분 딕스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QPR 수비진을 현란한 개인기로 제친 뒤 구석을 노리는 완벽한 슈팅을 구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QPR이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쿡이 헤더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지만, QPR에게 시간은 부족했다. 경기는 미들즈브러의 승리로 끝났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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