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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백승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버밍엄은 전반 27분 키어런 도웰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가고 있었다. 승기를 확실하게 잡기 위한 한 방이 필요했는데 백승호가 나섰다.백승호는 후반 2분 알피 메이가 페널티박스에서 뒤로 패스를 보내주자 침착하게 수비를 속인 뒤에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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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버밍엄이 우승을 거둔다면 백승호는 1년 만에 곧바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복귀한다. 버밍엄에 잔류하기로 결정한 백승호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는 셈이다. 버밍엄은 지금은 3부 리그에 있지만 구단이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까지 올라가겠다는 야망을 계속해서 키우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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