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가 개막 후 치른 홈 3연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경기에서 2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며 리그 선두에 올랐다.
특히 지난 라운드에서는 강호 수원 삼성을 4대2로 제압하며 흥행과 경기력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날 경기에는 총 9644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원정석을 제외하고도 약 6000여명의 홈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은 역대 2위 수치이며 리그 경기 기준으로는 최다 관중 기록이다.
새 시즌 홈 3연전을 앞두고 서울 이랜드는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장 환경 개선과 서비스 향상에 집중했다.
먼저, 팬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목동운동장의 외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 프로구단 통합 서비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장 안내물 개선을 진행해 주요 시설과 좌석 동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을 사전 예매자와 현장 구매자로 구분해 사전 예매자는 예매한 구역 방향을, 현장 예매자는 매표소를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게이트 안내 간판을 더욱 직관적으로 전면 교체했고 내부에서도 좌석 위치와 편의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전광판을 활용해 관중들에게 다양한 경기별 데이터도 제공했다. 일반적으로 전광판은 스코어와 선수명, 공지사항을 표출하는 데 그치지만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부터 상대 전적, 키플레이어 분석, 공격·수비·패스 지표 등 다양한 데이터를 그래픽으로 제공하며 경기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경기장 내부 시설 개선도 이뤄졌다. 인터뷰실을 확장하고 미디어 관계자를 위한 라운지를 새롭게 조성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고 심판실 등 경기 운영을 위한 공간도 정비했다.
팬들을 위한 콘텐츠도 더욱 강화했다. 킥오프 전 베스트 일레븐 선수들과 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하는 '팬 일레븐',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소통하는 '골 라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또한, 킥오프 및 득점 시 비눗방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서울 이랜드는 상반기 내 프리미엄 테이블석 신설, 실내 굿즈샵 신설, 팬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 팬 경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진행해 차별화된 경기 관람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올 시즌 개막과 함께 홈 3연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팬들에게 더욱 쾌적한 경기 관람 환경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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