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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주은은 이지혜를 게스트로 초대해서 함께 구독자들의 사연을 듣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구독자는 '사춘기 아들이 야동 보는 걸 목격했는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두렵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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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지혜는 "난 아직도 CCTV로 우리 딸 놀고 춤추는 거 몰래 본다"며 "사실 태리가 이제 초등학교 가는데 문을 잠그기 시작했다. 문 잠가봤자 내가 CCTV로 다 보지만 벌써 혼자만 뭐 하고 싶은 걸 느낀다. 그래서 '태리야. 문 열어줘. 잠깐 얘기하자'라면서 어쩔 수 없이 노크하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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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는 "한국은 정신 상담을 받는다고 하면 아이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고 했고, 강주은은 "외국에서는 학교에서 꼭 그런 부서가 있어야 한다. 법적으로 있어야 한다. 아이가 자라면서 항상 상담할 수 있는 부서가 있고, 어렸을 때부터 그런 문화가 되어있다. 한국에서 외국인 학교를 다니면서 그 부서가 있어서 어린아이 상담 받으러 하니까 주변 분들이 많이 낯설어했다. 근데 오히려 그런 상담을 받으면서 내가 이 아이를 이해했다. 이 아이는 자기만의 공간을 너무 즐기는 아이였고, 꼭 친구들과 접속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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