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야구를 그만둘 때까지 매년 중요한 시즌일 것 같아 또 열심히 준비했다."
아시안게임에 깜짝 발탁돼 맹활약을 펼치고 금메달을 따면서 야구팬들에게 확실히 윤동희라는 이름 석자를 각인시켰다.
첫 주전 때 타율 2할8푼7리, 111안타 2홈런 41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윤동희는 지난해 2년차 징크스에 빠지지 않기 위해 노력을 했고, 141경기서 타율 2할9푼3리, 156안타 14홈런 85타점으로 롯데의 주전 외야수로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이제 풀타임 주전 3년째. 알았다. 매년 열심히 해야한다는 것을. 윤동희는 "2년차만 넘기면 괜찮겠지 했는데 3년차가 되니까 또 중요한 시즌이다. 그래서 야구를 그만둘 때까지 매년 중요한 시즌일 것 같아서 또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잘하는 선수들이 매년 노력을 하는지를 윤동희도 알게 됐다.
올시즌은 타순에도, 수비위치도 이동이 있다. 지난해엔 1번 타자로 많이 나섰지만 올해 시범경기에선 2번 타자로 나서고 있다. 수비 위치도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옮겼다.
윤동희는 "해봤던 포지션이라서 익숙하다. 어렵진 않을 것 같다"면서 "어깨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팀이 이기는데 내가 우익수를 보는게 더 낫다고 판단하신 것 같다. 나도 내가 우익수를 보는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타순에 대해선 크게 의미를 두진 않았다. "작년엔 1번을 제일 많이 쳤고, 2번을 두번째로 많이 쳤다"며 "어느 타순이든 그냥 하던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해 크게 느끼진 않는다. 연습경기 때는 5번도 쳐봤다. 주자가 있다고 해서 걱정하거나 부담을 느끼는 스타일이 아니라 5번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하다"며 타순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했다.
시범경기 4경기에서의 타격감에 대해서는 만족하는 편. 윤동희는 11일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서 2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무사 1루서 우중간 안타로 1,3루의 찬스를 만들어 선취득점의 기회를 만들었고, 1-1 동점이던 3회말엔 무사 2루서 타점을 올리는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둘 다 LG의 국내 에이스 임찬규를 공략해 만들어낸 안타. 5회말엔 상대 왼손 최채흥으로부터 볼넷을 골라내 출루. 이번 시범경기 4경기에서 10타수 3안타를 기록 중이다.
윤동희는 "전체적으로 투수와의 타이밍이 좀 잘맞는 것 같아서 만족스럽게 하고 있다. 정규시즌을 준비하는데 타이밍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잘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했다.
올시즌 목표는 가을야구. 개인적으로는 성장하는 것이다. 윤동희는 "3연전에 안타 4개씩 치는게 목표다. 매년 성작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내 개인적인 목표대로 잘 할 수 있다면 팀이 가을야구에 갈 확률도 높아진다고 생각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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