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이 몇 주 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토트넘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이 몇 주 안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비참하게 실패했다. 올 여름 대대적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다. 토트넘은 새 시대를 열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벼랑 끝이다. 토트넘은 원정에서 치른 16강 1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8강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두 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에서 우승한 이후 17년 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올 시즌도 카라바오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선 탈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13위에 머물러 있다. 우승 가능성이 있는 것은 유로파리그가 유일하다. 토트넘이 유럽대항전에서 우승한 것은 1983~1984시즌이 마지막이다.
토트넘뉴스는 '토트넘은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 주장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오랜 시간 놀라운 헌신을 보였다. 여전히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그의 레벨이 떨어졌다. 예상보다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올 시즌 EPL 25경기에서 7골-9도움을 기록했다. 예전과 비교하면 같은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리는 선수다. 현재로선 자신의 비용을 정당화할 만큼 팀에 충분한 자질을 제공하는지 의문이다. 토트넘 팬은 의심의 여지 없이 그를 사랑할 것이다. 하지만 이제 양측 모두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2016~2017시즌부터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이 기간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 공동 득점왕(23골),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EPL 득점왕과 푸스카스상 모두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대기록이다. 2023~2024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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