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철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무사히 마쳤다.
최근 김성철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지킬앤하이드'에서 인간의 양면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지킬/하이드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김성철의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김성철은 "안녕하세요. '지킬앤하이드'에서 지킬과 하이드 역으로 인사드린 김성철입니다. 이번 20주년 공연에 참가하게 되어 큰 영광이었고, 지난 3개월 동안 너무 행복했습니다"라며 작품에 참여했던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공연하는 동안 체력적으로, 심적으로 많이 소모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객분들께서 보내주시는 뜨거운 박수와 환호, 사랑 덕분에 매 회차 더 에너제틱 한 공연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에너지가 여러분께 전달되었길 바랍니다"라고 관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성철은 "2025년 시작을 '지킬앤하이드'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고 또 기회가 된다면 더 성장한 지킬로 찾아뵙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과 흥미진진한 작품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추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지난해 11월 막을 올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베스트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한 작품으로 한 인물 안에서 지킬과 하이드 두 인격이 대립하며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조명하고, 두렵고 어두운 상황 속에서도 굳건한 신뢰와 순수한 사랑을 다루면서 '스릴러 로맨스'다.
김성철은 이 작품에서 전도유망한 의사이자 과학자인 지킬과 약물 실험을 통해 내면의 사악한 자아로 탄생한 하이드 역의 뉴 캐스트로 등장해 관객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그는 풍부한 성량으로 안정적인 가창력을 자랑한 것은 물론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더해 조화로운 밸런스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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