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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앞서 1차전 경기에서 원정을 떠나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 리그 순위가 크게 추락한 맨유는 차기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을 위해선 유로파리그 우승이 절실했기에 이번 16강에서 소시에다드를 최정예 전력을 구성하며 의지를 다졌다. 맨유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슈아 지르크지,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스리톱을 이뤘다. 패트릭 도르구,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 디오고 달롯이 허리를 구성했다.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타이스 더 리흐트, 레니 요로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안드레 오나나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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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도르구가 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발리슛이 그대로 윗그물을 때렸다. 전반 44분에도 브루노의 패스를 받아 쇄도한 도르구의 왼발 슈팅에 힘이 실리지 못하며 골키퍼에게 안겼다. 전반 추가시간 카세미루의 로빙 패스가 박스 안 브루노에게 도달했으나, 호일론과의 호흡이 맞지 않으며, 공은 그대로 골키퍼에게 향했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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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수적 우위까지 점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존 아람부루가 도르구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다. 명백한 득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브루노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박스 우측으로 쇄도하 브루노는 가르나초의 패스를 받은 이후 침착하게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소시에다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달롯도 한 골을 추가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4대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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