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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시범경기 첫 맞대결을 펼친 호랑이와 곰이 뜨겁게 인사했다.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평일 낮에 열리는 경기임에도 8,000명의 팬들이 야구장을 찾았다. 오전 7시부터 야구장 앞에서 팬들이 오픈런을 기다릴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팬들 만큼이나 양 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도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 나와 인사를 나누는 모습에서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반가운 만남을 뒤로하고 펼쳐진 경기에서 KIA가 4대1로 승리했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4이닝 동안 62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타선에서는 나성범과 변우혁이 돋보였다.
반면 두산은 선발 곽빈이 3이닝 1실점. 불펜진이 3실점했다. 타선에서는 박준영이 홈런을 터트리며 이승엽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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