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이강인을 질투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프랑스의 르10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각)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엄청난 질투심을 느꼈다'라고 보도했다.
르10스포르트는 '음바페가 떠난 후 구단은 자유로워졌을까. 로맹 몰리나 기자의 지적대로 음바페의 긴장이 지난 시즌 모든 것을 결정했다. 지난 시즌 내내 음바페는 질투에 시달렸다고 알려졌다. 예를 들어 이강인이 자신보다 많은 유니폼을 판매하는 것을 보고 질투심을 느꼈다고 한다. 주장 완장을 착용하기 위한 투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마르퀴뇨스가 음바페 대신 주장 완장을 착용한다는 사실도 바뀌지 않았다'라며 음바페가 이강인에게 질투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PSG 시절 팀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며 '음단장'이라는 별명까지 생길 정도였다. 지난 2023년 여름 당시 네이마르가 팀을 떠나야 했던 것도 음바페의 요청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팀의 스타 선수를 내보낼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기에 선수단 내부에서 음바페의 입지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이강인의 지난 시즌 인기를 고려하면 음바페의 질투도 이해가 갈 수밖에 없다. 구단 내에서도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스페인의 문도데포르티보는 '마요르카에서 뛰다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위대한 스타가 됐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에게 중요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상당히 성장했다. 그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의 이탈을 부분적으로 채워냈다. 이강인은 현재 오프라인 매장에서 음바페에 이어 가장 많이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이며,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음바페를 능가했다'라고 이강인의 인기를 전했었다.
실제로 르파리지앵의 마케팅 전문가는 "주문의 대부분이 한국에서 오며, 온라인 판매 순위를 장악하고 있다. 이강인 마니아들이 있다"라고 이강인의 인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강인 효과는 지난 시즌 이미 여러 차례 증명됐다. PSG 소식을 전하는 PSG토크는 'PSG는 오랫동안 세계에서 뛰어난 인재들의 허브 역할을 해왔으며, 수많은 스타들이 이름을 자랑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은 다르다. 다른 유명 선수들은 사라지고 음바페만 남았다. 많은 사람들이 음바페가 유니폼 판매를 주도할 것이라고 가정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소식에 따르면 음바페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판매하는 선수다. 이강인이 오프라인 매장과 온리안 매장에서 PSG 유니폼 판매액 2위를 기록했다'라며 이강인이 유명 선수들의 공백을 채웠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을 위한 한글 유니폼 행사도 진행할 정도였다. PSG 선수들은 지난 시즌 두 차례 한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당시에도 음바페의 질투를 언급한 프랑스 언론도 있었다. 프랑스 부트풋볼클럽은 'PSG에는 사업이고,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의 이탈로 떨어진 명성을 채워야 했다. 이강인 영입으로 PSG 마케팅에서 새로운 짐승을 얻었다. 음바페와 유니폼 판매량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야수를 영입했다. 다만 이런 시작이 킬리안 음바페나 그의 측근들이 이강인에 대한 질투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기를 바라야 한다'라며 음바페가 이강인을 질투할 수도 있다는 주장을 했다.
음바페가 레알로 떠나며 질투에 가득찼던 구단 라커룸은 한결 풀어진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르10스포르트는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하며 구단의 분위기는 건강해졌다. 현장에서도 느껴진다. 최근 몇 년 동안 사람들은 지쳐있었다'라고 음바페가 떠난 후의 라커룸을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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