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니코 해리슨 단장이 집중적으로 욕을 먹고 있지만, 루카 돈치치와 같은 절대적 에이스를 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구단주와의 교감이 필수적이다.
돈치치 트레이드 후폭풍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결국 일부 전문가들이 제기하고 있는 돈치치 트레이드의 실제 배경 패트릭 듀몽 구단주가 직접 나섰다.
미국 CBS스포츠는 14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 매체는 듀몬트 단장이 댈러스 지역 부동산 조직이 주최한 연설을 인용했다.
그는 '(돈치치 트레이드는) 미래에 대한 결정이었다. 오늘 우리 선수들의 명단을 보면 NBA 최고 팀과 경쟁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카이리 어빙, 클레이 톰슨, PJ 워싱턴, 앤서니 데이비스, 그리고 대니엘 가포드나 데릭 라이블리 3세로 선발진을 꾸릴 수 있다. 계속 나아갈 수 있다면 리그의 많은 팀들이 두려움에 떨 것'이라고 했다.
그는 4차례나 돈치치의 트레이드가 미래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했다.
그는 '목표는 우리가 가장 경쟁력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미래를 위한 로스터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였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댈러스 시에서 승리하는 프랜차이즈가 되고, 개성이 넘치고, 지역 사회에 참여하고, 댈러스 매버릭스의 유산을 올바른 방식으로 이어가는 프랜차이즈가 되고 싶다. 마크( 큐반 전 단장)가 한 일을 보면 팀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댈러스시를 위해 훌륭한 일을 했고, 우리는 그 관리를 계속할 의무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말로 미래를 바라보았다'고 했다.
그는 미래에 대한 정의도 내렸다.
듀몽 구단주는 '저에게 미래는 3, 4년 후입니다. 10년 후의 미래는 모르겠다'고 했다. 돈치치에 대한 칭찬도 있었다.
CBS스포츠는 '듀몽 단장은 돈치치가 놀라운 선수이자 세대를 뛰어넘는 재능이라고 인정했다. 이 트레이드는 상당히 힘들었다고 했다. 슈퍼맥스 연장계약을 앞두고 있는 돈치치의 트레이드에 대해 이 결정이 샐러리 캡과 관련이 없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또 듀몽 단장은 '지난 시즌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우리가 경쟁했던 팀들 중 일부는 더 좋은 전력을 갖췄다는 것은 인식했다. 보스턴 셀틱스도 나아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트레이드가 필요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CBS스포츠는 '돈치치가 종아리 부상으로 시달릴 때, 댈러스는 그의 컨디셔닝 접근 방식에 좌절감을 느꼈다. 듀몽 구단주가 말하는 방식에 따르면, 그들은 상황이 나아지는 방식에 만족하지 못했고, 트레이드가 그들을 더 나은 궤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보도했다.
단, 상황은 좋지 않다. 카이리 어빙은 시즌 아웃 부상을 당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댈러스 데뷔전에서 다쳤다. 듀몽 구단주가 말하는 3~4년 이후 미래에 두 선수는 주축이다. 두 선수를 중심으로 강력한 수비력을 가진 우승팀으로 만드는 게 계획이다. 돈치치 트레이드의 목적이다.
하지만, 어빙은 올 시즌 아웃된 상황이고, 내년 시즌도 정상적 합류는 불투명하다. 데이비스 역시 인저리 프론이다. 즉, 원-투 펀치가 정상적으로 활약할 시기는 2년 뒤다. 하지만, 어빙은 올 시즌이 끝난 뒤 FA로 풀린다. 여러가지 난제가 놓여 있는 댈러스. 때문에 현지 매체들은 돈치치의 트레이드를 최악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반면,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 이후 팀을 10년 간 이끌 수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를 얻었다. 올 시즌 돈치치와 르브론의 조화는 즉각적 위력을 떨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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