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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한화의 경기. 한화가 롯데를 2-0으로 제압했다. 한화 선발 78억 FA 엄상백은 5이닝 투구하며 44구 만에 1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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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윤동희(중견수)-고승민(지명타자)-손호영(3루)-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김동현(우익수)-박승욱(유격수)-최항(2루)-정보근(포수) 선발 출전. 롯데 선발은 5선발 후보 박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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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9회말 마무리 주현상이 마운드에 올랐다. 2사 1,3루 실점 위기도 있었으나 결국 2사 후 정훈을 플라이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화의 2-0 승리.
한화 선발 엄상백은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78억 FA 이적 이유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엄상백은 140km 후반의 직구와 체인지업으로 롯데 타선을 상대했다. 롯데 타자들은 변화무쌍한 엄상백의 투구를 정타로 때려내지 못했다. 엄상백은 이닝을 빠르게 마쳤다. 5이닝 동안 공 44개면 충분했다.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엄상백과 4년 최대 78억원(계약금 34억원, 연봉 32억5천만원, 옵션 11억5천만원)에 계약했다.
엄상백은 지난 8일 두산과 첫 시범경기 3⅔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고전했으나 두 번째 경기만에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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