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일본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게키사커는 15일 '오세훈이 공중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좋은 감각으로 월드컵 예선으로 간다'고 보도했다.
마치다 젤비아는 15일 일본 도쿄의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비렉스 니가타와의 2025년 J1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마치다 젤비아는 4승2패(승점 12)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됐다.
이날 선발로 나선 오세훈은 76분을 소화한 뒤 벤치로 물러났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풋몹에 따르면 오세훈은 이날 기회 창출 4회, 드리블 성공률 100%(2/2), 공중볼 경합 70%(14/20) 등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오세훈에게 양 팀 최고인 평점 8.4점을 줬다.
게키사커는 '오세훈은 이날 상대 수비수 제이슨 게리아(호주)와의 공중전에서 계속 승리했다. 마치다 젤비아는 1m94의 오세훈을 타깃맨으로 활용했다. 그의 패스는 동료들의 슛 정확도 부족 탓에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는 선제골에 힘을 보탰다'고 칭찬했다.
오세훈은 이제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7~8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오만(20일·고양)-요르단(25일·수원)과 연달아 격돌한다.
이번 대회 각 조 2위까지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은 앞선 6경기에서 4승2무(승점 14)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요르단(승점 9)과의 격차는 5점으로 벌어져 있다. 팀 당 4경기만 남겨놓은 상황이다. 이번 두 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은 일찌감치 북중미행을 확정할 수 있다. 이 경우 한국은 11회 연속이자 역대 12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홍 감독은 오세훈을 불러들였다. 홍 감독은 3월 A매치 명단 발표 당시 "(올 시즌) 오세훈은 득점이 없다. 하지만 현지에 가서 경기를 봤을 때 공중볼 다툼에서 매우 좋았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오세훈은 홍 감독 체제로 치른 6경기 중 5경기에 나서 두 골을 넣었다. 게키사커는 '오세훈은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의 경쟁을 이끌고 있다. 그는 한국의 월드컵 진출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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