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아스널의 본체' 부카요 사카의 복귀가 임박했다. 리그 경쟁과 챔피언스리그 도전에 나서는 아스널인 만큼 천군만마를 얻게된 셈이다. 아스널은 사카의 부상 이후 침체되는 모습이었지만,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았다. 충분히 반등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아스널은 중요한 일전들을 앞두고 있다.
아스널은 16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붙는다. 리그 2위인 아스널과 4위인 첼시의 대결인 만큼 중요한 경기로 꼽힌다. 아스널은 다음달 9일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맞붙는다.
영국 더선은 같은날 "현재 사카는 잔디 위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며 "그는 아스널의 전지훈련 기간 가벼운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사카는 지난해 12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사카는 같은달 햄스트링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으며, 회복 기간은 약 10~12주로 예상됐다. 하지만 복귀가 추가로 8주 연기되면서 이르면 4월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4월 복귀가 가능하다면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최소 8강 2차전에서라도 뛸 수 있도록 재활 속도를 높이고 있는 사카다. 감독 역시 8강전을 앞두고 그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사카는 계속해서 구단 훈련장에서 회복 중이며 패스, 슈팅, 러닝 등 이미 상당한 수준의 개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며 "이제 다음 단계로, 동료 선수들과 함께하는 좀 더 경쟁적인 훈련을 계획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점점 회복하고 있으며, 굉장히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카는 올 시즌 공식경기 24경기에 출전해 9골 13도움을 올렸다. 거의 매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셈이다. 사카는 지난 시즌에는 47경기에 출전해 20골 14도움을 올린 바 있다. 사실상 아스널 공격의 핵심으로 분류되는 선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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