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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많은 분들이 주연 배우가 캐스팅 과정에서 강한 입김을 행사한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감독님이 있고 제작사와 투자사가 있는 만큼 캐스팅은 감독의 고유 영역이다. 배우로서 침범할 수도 없고 발언권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배우들의 '인맥 캐스팅'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나왔던 의혹을 정면 반박하는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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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정우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영화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생애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작으로, 배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며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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