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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리그 라이벌인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2024~2025시즌 리그1 26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리그 1, 2위팀의 자존심이 걸린 빅매치였다. '르 클라시크'라고도 불린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매치업과 비슷한 성격을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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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최근에는 선발이나 주요 교체멤버가 아닌 백업의 백업 자원으로 겨우 활용되거나 아예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달 중순 리버풀을 상대로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 2차전에서 이강인의 현재 팀내 위치가 여실히 드러났다.
이강인은 UCL 16강 1, 2차전을 통틀어 겨우 19분 밖에 뛰지 않아 체력이 남아도는 상황이었다. 엔리케 감독은 그래도 이강인을 기용하지 않았다. 체력은 중요 변수가 아니었다. 이강인의 실력이 엔리케 감독 기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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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강인도 적극적으로 'PSG 탈출'을 모색중이라는 것이다.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최근 영국으로 건너가 복수의 EPL 구단들과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16일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가 맨유, 애스턴 빌라, 에버턴 등과 영국 현지에서 미팅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아직까지는 초기 협상 단계로 보인다. 하지만 이강인의 마음이 PSG를 떠났다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이강인으로서는 이 길 밖에 답이 없다. PSG에 남아있다간 커리어 자체가 망가질 위기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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