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만리장성에서 엉덩이를 드러내고 사진을 찍은 일본인 남녀 관광객이 구금됐다가 추방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텐센트뉴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해 1월 초 베이징에 위치한 만리장성에서 20대 일본 여성 관광객이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남성 일본인 관광객의 사진을 찍다가 경비원에 의해 붙잡혔다. 중국 경찰은 이들을 치안관리처벌법에 따라 2주간 구류했다.
2주 후 강제 추방된 이들은 주중 일본 대사관 관계자에게 "장난이었다"고 변명했다.
일본 외무성은 "일본인 2명이 중국 당국에 의해 구금된 이후 풀려나 1월에 일본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국 네티즌들은 "영원히 중국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 "세계 문화유산에서 그런 장난을 하다니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으며 일본 네티즌들도 "나라 망신이다",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 "해외여행 일시 금지가 필요하다" 등의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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