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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시범경기 5승째(3패1무)를 따냈다. 롯데는 2승3패1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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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키움 김동엽의 부상이 단순 골절상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회복에만 4주가 걸리는 중상이지만, 인대나 근육 등이 얽힌 복합골절은 아니라는 점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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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송성문이 2루로 옮기면서 빈 3루는 신인 내야수 여동욱이 꿰찼다. 전날 경기에선 3루 더그아웃으로 넘어지면서 파울 타구를 집중력 있게 잡아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주전 유격수는 김태진이 맡을 예정이다. 박주홍이 나선 외야 한자리에 들어갈 푸이그, 수비는 아쉽지만 타격이 좋은 전태현의 활용 여부가 마지막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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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회초 선취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고승민이 우측 2루타를 쳤고, 2사 후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롯데가 2회초 유강남의 병살타로 분위기가 꺾인 반면, 키움은 2회말 박주홍의 솔로포가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볼카운트 3B2S에서 박세웅의 146㎞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긴 한방이었다.
롯데는 3회 3자 범퇴로 눌린 반면, 키움은 3회에도 선두타자 카디네스의 2루타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박주홍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롯데는 6회초 바뀐 투수 손현기를 상대로 황성빈 고승민이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2사 만루에서 윤동희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키움은 6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바뀐 투수 정현수를 상대로 선두타자 최주환이 안타, 2사 후 3번째 투수 김상수에게 김재현이 안타, 김태진이 적시타를 치며 1점을 추가했다. 김재현이 3루에서 아웃된게 아쉬웠다.
롯데는 선수가 대거 바뀐 8회초 김선기를 상대로 맹추격에 나섰다. 2사 후 최항의 안타, 레이예스의 2루타로 2사 2,3루를 만들었고, 나승엽의 2타점 적시타로 3-4까지 따라붙었다.
키움은 9회 이준우가 등판,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고척=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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