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광주FC의 8강 상대는 '사우디 최강' 알 힐랄로 결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7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본부에서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대진 추첨식을 열었다. 동아시아에서는 광주를 비롯해 요코하마 마리노스, 가와사키 프론탈레(이상 일본),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서아시아에서는 알 힐랄, 알 아흘리, 알 나스르(이상 사우디 아라비아), 알 사드(카타르)가 8강에 올랐다.
광주는 드라마를 쓰며 K리그에서는 유일하게 8강에 올랐다. 돌풍을 일으키며 16강에 오른 광주는 'J리그 챔피언' 비셀 고베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0대2로 패한 광주는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드라마를 썼다. 두 골을 넣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광주는 연장 후반 아사니가 환상적인 슈팅으로 결승골을 폭발시켰다. 시민구단 최초의 ACL 8강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광주는 마지막에 이름이 불렸다. 알 힐랄과 맞대결이 확정됐다. 알 힐랄은 사우디 최강이다. 지난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우승팀이다. 빅리거 출신이 즐비하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 말콤, 헤낭 로디, 주앙 칸셀루, 헤난 로디, 야신 부누 등이 속했다. 사우디 선수들도 대부분 국가대표다.
광주가 알 힐랄을 잡을 경우, 알 아흘리-부리람전 승자와 4강을 치른다. 이 밖에 요코하마-알 나스르, 가와사키-알 사드가 8강에서 만난다.
8강부터 결승까지 사우디의 제다에서 진행된다. 단판 승부를 통해 우승팀을 결정짓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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