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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신축구장 첫 시범경기가 매진을 기록했다. 오픈한 1만 1천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한화 이글스가 신축구장에서 첫 시범경기를 펼쳤다.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와 삼성의 경기. 한화 이글스는 올 시즌부터 사용 가능한 새로운 구장에서 드디어 첫 공식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
한화 이글스는 기존 구장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옆 신축구장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첫 홈 경기를 펼쳤다. 신축구장은 국비 150억원, 시비 1438억원, 한화 투자금 486억원으로 총 사업비 2074억원을 들였다.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연면적 5만8539.31㎡의 규모를 자랑한다. 관중은 2만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
신축구장은 좌·우 비대칭으로 설계돼 우측 폴까지 거리는 95m, 좌측 폴까지는 99m다. 상대적으로 짧은 우측 거리를 보완하기 위해 8m 높이의 '몬스터월'을 설치했다. 8m 높이의 '몬스터월'은 2단 설계로 1, 2층에서 양 팀 모든 불펜 투수들이 투구를 할 수 있다.
4층에는 국내 최초 인피니티풀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어린 야구팬들이 수영장 풀 안에서 수영을 하며 야구를 즐길 수 있다.
한화 이글스는 3월 5일 대전 시민들과 함께 신축구장 공식 오픈식 행사를 가졌다. 지난 6일에는 신축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하며 새로운 구장 적응 훈련도 했다.
한화는 삼성과 마지막 시범경기 2연전을 신축구장에서 갖는다. 22일 개막을 앞두고 적응 훈련을 하고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다.
신축구장 시범경기 첫째 날. 한화생명볼파크 1만 1천 관중석은 매진을 기록했다. 아직 일부 시설물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모든 관중석을 오픈할 수는 없었지만, 한화는 삼성과 2연전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신축구장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규시즌은 아니지만 신축구장 첫 홈런의 주인공은 한화 김태연이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태연은 삼성 선발 백정현을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날리며 신축구장 첫 경기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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