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위고 에키티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며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8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맨유는 여름에 공격을 강화하고자 하며 이적시장을 집중적으로 스카우트하고 있습니다. 이미 협상이 시작되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선수 중에서는 에키티케와 벤자민 세슈코를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 빅토르 요케레스와 빅터 오시멘도 역시 명단 최상단에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그 중에서도 스트라이커 보강에 열을 올려야 하는 상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상하게 떠난 후로 맨유는 스트라이커 보강에 연이어 실패했다. 7,500만 유로(약 1,188억 원)를 지불하고 데려온 라스무스 호일룬과 이번 여름에 데려온 조슈아 지르크지가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해 맨유는 최악의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에 맨유는 스트라이커를 새로 영입해 공격력 보강을 꿈꾸고 있다. 아직 어느 선수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지 않지만 에키티케는 이번 이적설로 가장 환호할 선수 중 한 명이다.
에키티케는 2021~2022시즌 프랑스 스타드 렌에서 떠오른 유망주였다. 20살도 안된 선수가 잠재력을 보이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곧바로 낚아챘다. 하지만 에키티케는 PSG에서 꾸준한 기회를 받지 못했고, 성장이 정체됐다. 랑달 콜로-무아니와 곤살로 하무스가 추가적으로 영입되면서 에키티케는 완전히 밀려났다.
결국 선수가 나서서 이적을 추진했다. 이런 경우는 종종 있는 일이지만 에키티케는 구단과 일절 상의도 없이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을 추진해 논란이 됐다. 화가 난 PSG는 1군에서 에키티케를 말소시켰다.
6개월 동안 1군에서 사라졌던 에키티케는 2024년 겨울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떠나 PSG에서의 설움을 달랬다. 완전 이적에 성공한 에키티케는 이번 시즌 프랑크푸르트 핵심으로 떠올랐다. 38경기에서 19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분데스리가 특급 초신성이 됐다.
프랑크푸르트도 에키티케를 영입하려는 빅클럽들의 움직임을 미리 인지해 선수 매각을 준비 중이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이달 초 "프랑크푸르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에키티케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이미 많은 상위 클럽들의 구체적인 관심이 있기 때문에 프랑크푸르트는 에키티케가 여름에 클럽을 떠날 것이라고 거의 99%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무려 8,000만 유로(약 1,268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적료가 절대로 적지 않아 맨유가 과감하게 나설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맨유는 오시멘과 요케레스를 더욱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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