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도 라민 야말만큼의 잠재력을 선보이는 특급 유망주가 있다.
영국의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각) '아스널은 에단 은와네를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에 대응했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은와네리는 리그를 대표하는 가장 뛰어난 어린 선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고, 17세의 나이에 이미 아스널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아스널 팬들은 매우 그를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은와네리는 6살 때부터 아스널 유소년팀에서 공을 차기 시작한 유망주다. 2007년생인 그는 2006년 개장한 아스널의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보다도 나이가 적은 선수다.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낸 은와네리는 지난 2022년부터 1군 훈련에도 점차 참여 횟수를 늘려갔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하며 역사를 새로 썼다. 그는 2022년 9월 브렌트포드전에 교체 출전하며 EPL 역대 최연소 출전(만 15세 181일)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2007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1군 선수들과 함께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했다. 본격적으로 올 시즌부터 아스널 1군에서의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선정 NXGN 2024에서 41위에 선정되며 재능을 인정받기도 했으며, 축구계를 휩쓸고 있는 라민 야말과 같은 2007년생이기에 성장만 한다면 돌풍에 합류할 선수라는 기대도 컸다.
올 시즌 은와네리는 자신의 잠재력을 서서히 터트리는 중이다. 아스널 소속으로 EPL 데뷔골을 터트린 은와네리는 29경기에서 8골을 넣으며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팀 에이스 부카요 사카가 이탈한 상황에서 아스널 우측 공격을 책임지며, 안정적인 드리블, 날카로운 슈팅과 돌파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활약과 함께 가치도 상승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지난 2024년 1월 은와네리의 가치는 600만 유로(약 95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번 3월 업데이트된 은와네리의 시장 가치는 무려 5500만 유로(약 870억원)다. 무려 9배 이상의 몸값 상승으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다만 지나친 활약은 빅클럽들의 관심까지 몰고 왔다. 팀토크는 '레알이 은와네리를 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레알은 은와네리를 지켜보는 구단 중 한 팀이며 AC밀란과 파리 생제르맹(PSG)도 은와네리 영입을 위한 스카우트를 진행했다. 다만 아스널은 그를 절대 팔고 싶어 하지 않으며 장기 계획의 일부로 여긴다'라고 설명했다.
유럽을 놀라게 할 또 한 명의 2007년생 재능이 피어나고 있다. 활약상이 늘어날수록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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