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태국에서 인도 출신 폭력배 4명이 벨기에 남성 1명에게 시비를 걸었다가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벨기에 남성은 사실 종합격투기(MMA) 선수였다.
채널7 등 태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12시쯤 촌부리주 파타야에 있는 한 주택가에서 주차 문제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벨기에 MMA 선수 출신인 맥심 아르빌(22)은 태국인 여자친구와 귀가 중 주차장 앞에 승용차 1대가 세워져 있는 것을 보고 차에서 내렸다.
그는 차에 타고 있던 2명의 인도 남성에게 다가가 차를 빼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인도인들은 욕설을 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말싸움으로 이어졌다.
아르빌이 물러나지 않자 인도인들은 다른 동료 2명을 더 불렀고, 결국 몸싸움으로 번졌다.
인도인들은 몽둥이와 흉기를 휘둘렀지만 아르빌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이들은 아르빌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
경찰은 인도인들이 폭행 피해를 입었지만 먼저 시비를 걸었다는 증언을 감안해 아르빌을 체포하지 않았다. 인도인들은 현장을 떠나기 전 아르빌에게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국어가 유창했던 이들 인도인 4명은 현지에서 조직폭력배 생활을 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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