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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주축 선발 둘이 빠져있다. 데니 레예스는 캠프 중 오른발 중족골 미세 피로골절로 이탈했다. 원태인은 한국시리즈 당시 어깨 관절와순 손상 여파로 페이스업이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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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예스와 원태인은 지난해 포스트시즌 삼성 마운드를 굳게 지쳤던 에이스 원투펀치. 특히 레예스는 지난 가을야구에서 포텐을 터뜨리며 완벽투로 가을영웅으로 떠올랐다. 원태인 역시 지난해 데뷔 첫 15승을 찍으며 곽빈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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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후반기 주춤하며 가을야구 무대에 서지 못했던 오승혼은 백의종군의 마음으로 팀 공헌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준비를 많이 했다. 박진만 감독은 캠프 기간 중 "오승환 구위가 제일 좋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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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선발 로테이션 5명 중 3명이 새 얼굴이다. 22일 키움과의 개막전은 후라도가 삼성의 새 에이스임을 선포하며 반드시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 25일 NC와의 주중 첫 경기도 최원태가 70억 FA다운 피칭으로 원태인과 함께 뉴 토종 원투펀치 탄생을 알려야 한다. 임시 5선발로 주중 NC전 마지막 경기에 출격할 김대호의 어깨도 무겁다.
세 선수 모두 최종 리허설에서 뭇매를 맞은 터라 살짝 불안감을 남긴 것이 변수다. 5연전이 홈인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데다 객관적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키움-NC전이라는 점은 얼핏 호재 처럼 보인다. 하지만 공은 둥글다.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법.
만에 하나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 무거워진 발걸음으로 원정을 떠나야 한다. 삼성은 두산-KIA 등 강팀들을 줄줄이 원정에서 만난다. 관중석을 가득 메울 홈팬들 성원을 에너지 삼아 조금 더 집중해 가을야구 처럼 치러야 할 개막 첫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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