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몸쪽은 버린다.
SSG 랜더스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시즌 KBO리그 개막전 두산 베어스와 일전을 벌인다.
두산 선발은 '현역 빅리거' 콜 어빈이다. 시범경기까지 드러난 모습으로는 올 시즌 최고의 외인 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154km를 찍은 무시무시한 좌완 파이어볼러다.
어빈은 지난해 11월 두산과 계약 당시부터 엄청난 기대를 모았다. 어빈은 당장 202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로 16차례나 등판했다. '한국에 올 레벨이 아니'라는 평가가 대세였다.
어빈을 상대하는 SSG은 간판타자 최정이 부상으로 빠졌다.
이숭용 SSG 감독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최정이라고 하면 우리 팀의 50% 차지하는 선수다. 그리고 에이스도 빠졌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4월 둘째 주 셋째 주 정도면 돌아올 것이라고 본다"고 입을 열었다.
이숭용 감독은 어빈에 대해서 "엄청 까다로운 성향이다. 좌완인데도 3루 쪽을 밟고 던진다. 우타자 몸쪽이 굉장히 치기 까다롭다. 좌타자에게도 몸쪽 승부가 들어온다. 그래서 전력분석 때 이야기하기로 몸쪽은 조금 버리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몸쪽으로 오는 공은 맞아도 좋은 타구가 안 나온다. 조금 먼 쪽을 버고 공략을 하기로 했다"고 귀띔했다.
SSG는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박성한(유격수)-하재훈(좌익수)-고명준(1루수)-박지환(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앤더슨.
문학=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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