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황희찬의 절친 동료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의 징계가 최종 확정됐다.
영국의 'BBC'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쿠냐가 본머스와의 FA컵에서 저지른 행동으로 추가 1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5만파운드(약 95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6일 부적절한 행동을 함 혐의로 쿠냐를 기소했다.
쿠냐는 2일 열린 본머스와의 2024~2025시즌 FA컵 5라운드(16강)에서 대형 사고를 쳤다. 울버햄튼은 본머스에 0-1로 끌려가다 후반 15분 쿠냐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고, 연장 혈투로 이어졌다. 그러나 쿠냐가 연장 후반 15분 본머스의 밀로시 케르케즈를 향해 폭력을 행사해 논란이 됐다.
케르케즈가 쿠냐의 옷을 잡아당기면서 신경전이 시작됐다. 쿠냐는 케르케즈의 목을 잡은 뒤 팔을 휘둘렀다. 케르케즈가 넘어지자 발길질도 시도했으며, 두 선수가 얼굴을 맞대는 순간에는 박치기까지 했다. 쿠냐는 폭력 행위로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분을 참지 못한 쿠냐는 '내부 총질'도 했다. 그는 울버햄튼을 이끌고 있는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과 설전을 주고받았고, 교체멤버인 팀 동료 대니얼 벤틀리를 밀어냈다. 울버햄튼은 이날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혐의를 모두 인정한 쿠냐는 퇴장에 따라 자동적으로 3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다. 9일 에버턴, 16일 사우샘프턴전에 이미 결장했고, 4월 2일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도 나서지 못한다. 추가 징계로 그는 4월 5일 입스위치 타운전에도 출전할 수 없다. 쿠냐는 4월 13일 토트넘전에야 복귀가 가능하다.
쿠냐는 울버햄튼의 에이스다. 그는 2023년 겨울이적시장에서 임대를 통해 울버햄튼에 둥지를 틀었다. 반 시즌 임대는 성공적이지 못했지만 울버햄튼은 쿠냐의 잠재력을 믿고 완전 영입했다.
탁월한 결정이었다. 쿠냐는 지난 시즌 EPL에서만 12골 7도움으로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의 에이스 듀오를 형성했다. 이번 시즌 황희찬이 부진한 가운데, 쿠냐는 29경기 15골 4도움을 터트리면서 펄펄 날고 있다. 이미 아스널, 맨유 등 빅클럽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을 정도로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
쿠냐의 폭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15일 입스위치 타운전에도 경기 후 보안 요원을 폭행해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쿠냐는 당시 보안 요원에게 사과하고 새로운 안경을 사주겠다고 제안한 뒤 추가 출전 정지는 피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15세 연하♥' 김찬우, 54세에 늦장가 갔는데.."장동건 때문에 결혼식 묻혀" -
기안84, 초심 잃고 자책 "배가 불렀다..도시락 파먹던 시절 기억해야" -
강주은, '당뇨 판정' ♥최민수 철저 관리.."좋아하는 간식도 제한" -
"넌 우리에게 온 보물" 유선호, '1박2일' 3년 6개월만 눈물의 졸업..제작진까지 줄오열 ('1박2일')[종합] -
'윤민수 子' 윤후, 韓오자마자 ♥최유빈 만났나..맛집·데이트 명소 포착 -
이주빈 '역대급 증명사진' 공개에 유재석도 극찬 "교과서 그 자체, 너무 예뻐" -
이영지, 빨간 머리 '정치색 논란'에 빛삭..흑발 염색 후 사과 "경솔한 행동" [전문] -
'최현석 딸' 최연수, 출산 후 벌써 이 몸매? "배 이정도 들어갔다" 모델 출신 근황
- 1.'금맥 또 터졌다' 안세영, 싱가포르오픈 2년만에 정상 탈환…'일본 라이벌' 야마구치 완파 '3연속 金·金·金', 상대전적 4연승
- 2.'5월 기세 미쳤다' 한화, 주말 3연전 싹쓸이 '4연승'…SSG 창단 최다 12연패 수렁 [대전 리뷰]
- 3.[현장인터뷰]"솔직히 손흥민 안 뛰길 바랐다" 트리니다드토바고 감독 솔직고백…결과는 0-5 패
- 4."올해만 하고 그만하겠습니다" 파격 선언, 왜 LG 'ERA 1.59' 특급 수호신 소신 밝혔나
- 5.타석엔 서지도 못했다! '선발 마스크 → 2회말 대타' 대체 왜? 사령탑도 자책 "배터리 호흡이 좀…미안하네" [고척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