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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중반까지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가던 이정후는 지난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휴식차 결장한 다음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출전하려고 했으나, 허리에 담증세가 나타나 급하게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당시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의 허리 통증에 대해 "밤에 잠을 잘 못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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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일단 2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과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는 쉬기로 했다. 그리고 24일 애리조나 캠프를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하는 경로 중간인 새크라멘토에서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를 상대로 한 연습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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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내일 캐치볼, 타격 훈련을 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인데, IL에서 시즌을 시작한다는 얘기는 없었다"면서 "오프시즌 동안 한국에서 하고 싶은 것들이 있었다. 오프시즌 동안 그것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스프링트레이닝에 와서 경기 중에 사용하면 자신을 얻었다. 그래서 이 자신감을 시즌 동안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개막전에 앞서 시범경기에 3차례 출전하면 만족한다고 했다. 애리조나에서는 더 출전하지 않지만, 새크라멘토 연습경기와 디트로이트와의 오라클파크 2경기에 출전한다면 이정후의 컨디션을 파악하다는데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를 위해 3경기라면 충분하다"면서 "새크라멘토 경기를 보고 디트로이트전 출전을 결정하겠다. 개막전에 앞서 하루를 쉰다는 점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스프링트레이닝 12경기에서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 9득점, OPS 0.967을 기록 중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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