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차 포를 떼고 출발한 SSG 랜더스가 개막전에서 활짝 웃었다. 이숭용 SSG 감독은 투타 핵심이 빠진 상황이지만 팀이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S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시즌 신한SOL뱅크 KBO리그' 개막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6대5로 제압했다.
SSG는 간판타자 최정과 에이스 미치 화이트를 부상으로 잃은 채 시즌에 돌입했다. 둘 모두 햄스트링 이상이다. 특히 통산 495홈런 최정의 존재감은 절대적이다.
하지만 이숭용 감독은 '위기가 곧 기회'라는 자세를 잃지 않았다.
이 감독은 "최정이라고 하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우리 팀의 50% 이상 차지하는 선수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이 친구들이 둘째 주 셋째 주 정도면 돌아올 거라고 본다. 그때까지만 우리가 잘 유지하면 최정과 화이트가 왔을 때 더 탄력을 받지 않을까. 다른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다"며 선수단에 신뢰를 나타냈다.
최정이 빠진 3루는 박지환이 들어간다. 박지환은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 뽑은 유망주다. SSG가 공들여 키우는 내야수다. 최정 때문에 1군에서 뛸 틈이 보이지 않았는데 이렇게 찬스가 온 것이다.
이숭용 감독은 "지환이가 3루에서 계속 준비를 해 놓은 게 있다. 지난해 가을 캠프부터 열심히 했다. 어떻게 보면 여기에서 지환이가 또 빛을 발하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도 된다. 지환이를 믿고 먼저 전적으로 기회를 줄 것"이라고 선언했다.
박지환은 개막전 9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는 때리지 못했으나 3루에서 실수 없이 견고한 수비를 뽐냈다.
이숭용 감독은 최정을 재촉할 생각이 전혀 없다.
이 감독은 "최대한 완벽하게 천천히 오는 게 더 좋다. 나도 다쳐봤다.마음이 급해서 빨리 오면 다른 부위가 또 다치는 경우가 많다"고 경계했다.
최정은 감독실을 직접 찾아가 사죄했다. 중요한 시기에 몸값에 가장 비싼 선수가 결장하니 마음이 무거울 수밖에 없다.
이숭용 감독은 "최정이 내 방에 또 찾아와서 죄송하다면서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고 이야기하더라. 나는 좀 완벽하게 천천히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와서 또 아프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숭용 감독은 악재가 아예 처음에 발생해서 불행 중 다행이라고 봤다.
그는 "차라리 초반에 안 좋은 부상이 있으면 선수들이 경각심을 더 갖는다. 팀을 위해서 더 뛸 수 있다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바라보려고 한다"고 꿈 보다 좋은 해몽을 내놨다.
문학=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15세 연하♥' 김찬우, 54세에 늦장가 갔는데.."장동건 때문에 결혼식 묻혀" -
기안84, 초심 잃고 자책 "배가 불렀다..도시락 파먹던 시절 기억해야" -
강주은, '당뇨 판정' ♥최민수 철저 관리.."좋아하는 간식도 제한" -
"넌 우리에게 온 보물" 유선호, '1박2일' 3년 6개월만 눈물의 졸업..제작진까지 줄오열 ('1박2일')[종합] -
'윤민수 子' 윤후, 韓오자마자 ♥최유빈 만났나..맛집·데이트 명소 포착 -
이주빈 '역대급 증명사진' 공개에 유재석도 극찬 "교과서 그 자체, 너무 예뻐" -
이영지, 빨간 머리 '정치색 논란'에 빛삭..흑발 염색 후 사과 "경솔한 행동" [전문] -
'최현석 딸' 최연수, 출산 후 벌써 이 몸매? "배 이정도 들어갔다" 모델 출신 근황
- 1.'금맥 또 터졌다' 안세영, 싱가포르오픈 2년만에 정상 탈환…'일본 라이벌' 야마구치 완파 '3연속 金·金·金', 상대전적 4연승
- 2.'5월 기세 미쳤다' 한화, 주말 3연전 싹쓸이 '4연승'…SSG 창단 최다 12연패 수렁 [대전 리뷰]
- 3.[현장인터뷰]"솔직히 손흥민 안 뛰길 바랐다" 트리니다드토바고 감독 솔직고백…결과는 0-5 패
- 4."올해만 하고 그만하겠습니다" 파격 선언, 왜 LG 'ERA 1.59' 특급 수호신 소신 밝혔나
- 5.타석엔 서지도 못했다! '선발 마스크 → 2회말 대타' 대체 왜? 사령탑도 자책 "배터리 호흡이 좀…미안하네" [고척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