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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원인으로는 흡연과 음주가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두경부암 발생 위험이 12~15배 정도 높아지고 흡연과 음주를 함께하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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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부위만큼이나 초기 증상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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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암의 경우 쉰 목소리가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점차 심해지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만약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되고, 목에 이물감이 들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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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코와 입을 통한 내시경으로 의심 부위를 정확히 확인하고 CT, MRI, PET-CT 등 영상의학, 핵의학 검사와 세침흡인검사, 조직 검사 등을 통해 확진한다. 특히 세침흡인검사는 얇은 바늘로 병변의 세포를 소량만 채취하여 진행하는 비교적 안전한 검사인데, 암을 감별하는 정확도는 90% 이상이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권순영 교수는 "두경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목 부위는 매우 좁고 중요한 혈관과 신경들이 지나는 통로이기 때문에 굉장히 섬세한 수술이 필요하다. 또한 절제 범위를 결정하는 데에도 의사의 전문성이 필요한데, 예를 들어 혀에 암이 생겼을 때 그 부위를 넓게 절제하면 재발률은 낮아지겠지만 환자의 삶의 질은 급격히 떨어진다. 재발률 감소와 신체 기능의 보존 정도를 고려해서 최적의 수술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데 의사의 숙련도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암이 일정 수준 이상 진행되면 수술 과정에서 상당한 조직 결손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재건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일례로, 후두암으로 인해 후두를 절제한 경우 인공성대를 삽입해야 하며, 하인두암으로 인해 인두를 제거하면 피부를 절개해 인두 형태를 만든 후 이식하는 재건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다행히 재건 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가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으며, 수술 이후에는 삼킴 장애, 발성 장애, 조음 장애 등을 극복하기 위한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반드시 피해야 하며, 구강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남녀 모두 젊은 나이인 12~26세에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해당 바이러스와 관련된 구인두암 혹은 구강암의 발생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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