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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당일인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은 경기 개시 약 1시간 30분여를 앞둔 오후 12시25분 2만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KIA는 올해부터 일부 티켓을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해 현장에서 판매하는데, 현장 판매분마저 전부 팔리면서 매진을 기록하게 됐다. 인터넷 예매분은 이미 오픈과 동시에 전석 솔드아웃인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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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이날 5개 구장에서 총 10만9950장의 티켓이 팔려나가며, 전부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BO리그 3년 연속 개막전 전 경기 매진 기록을 이어갔고,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으로는 2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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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2연전 동안 전국 5개 구장 총 10경기에서 21만9900명의 구름 관중이 모였다. 이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9시즌 개막시리즈에서 달성한 21만4324명이었다.
놀라운 사실은 이런 분위기가 단순히 개막전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최근 티켓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소진되는 속도는 평일 경기 또한 주말과 다르지 않다. 일부 인기 좌석은 물론이고, 과거 비인기 좌석으로 평가받았던 외야석마저도 구하기가 힘들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일부 티켓은 현장 판매를 해달라"는 요청도 있다. 롯데와 KIA의 경우, 홈 경기 일부 티켓을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해 현장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야구 인기 자체가 너무 높아서 최근에는 과도한 웃돈 티켓 판매 등이 문제가 될 정도로 분위기가 과열됐다는 지적도 있다.
KBO는 지난해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인 1088만7705명을 달성했다. 올해는 이 기록마저도 깨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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