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의 배신이다. 손흥민(토트넘)과의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토트넘뉴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손흥민과 결별을 모색할 수 있다. 구단은 손흥민을 현금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2016~2017시즌부터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이 기간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 공동 득점왕(23골),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EPL 득점왕과 푸스카스상 모두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대기록이다. 2023~2024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기류가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 손흥민은 2025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한 상태였다. 일각에선 손흥민과 토트넘이 장기 재계약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니었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데 그쳤다. 이로써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 여름까지 동행하게 됐다.
토트넘뉴스는 '손흥민은 어려운 시즌을 보내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잔류한다면 손흥민이 떠날 수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기브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7골-9도움을 기록했다. 긍정적으로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그의 평소 기준과는 거리가 멀다. 그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측면을 날아다녔다. 그러나 케인이 떠난지 불과 2년 만에 손흥민도 떠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현금화할지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토트넘뉴스는 '안타깝게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세일의 의미가 있다. 토트넘은 긍정적인 수수료를 얻을 수 있다면, 올 여름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손흥민이 떠난다면 누가 들어올지, 자금을 어떻게 활용할지 지켜보는 것은 분명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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