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완패) 내 잘못으로 돌린다."
김효범 서울 삼성 감독의 말이다.
서울 삼성은 24일 잠실체육관에서 수원 KT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홈경기를 치른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서울은 직전 고양 소노와의 대결에서 59대84로 크게 패했다.
결전을 앞둔 김 감독은 "브레이크 끝나고 항상 그런 것 같다. 훈련 많이 했는데, 훈련을 잘못 시킨 내 잘못으로 돌린다. 각자 책임으로 여겼으면 좋겠다. 각자 잘못한 부분 인정하고 다시 비디오 보고 상기시키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KT는 공격 리바운드가 가장 많은 팀이다. 박스아웃을 강조했다. 실책을 줄여야 한다. 코피 코번의 포스트업 때 구도를 정리했다. 오늘 잘 수행했으면 좋겠다. 슛 시도가 더 많아야 한다. 실책할 바에는 림을 맞춰라. 그래야 속공을 먹지 않으니까. 슛 머뭇거리다 실책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맞서는 KT는 날벼락이 떨어졌다. 조던 모건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자렐 마틴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마틴은 집에 가야한다. 병원에서 정밀 검사 받고 왔다. 곧 짐을 싸야한다. 두 번째 경기에 다쳤다. 대체 외국인 선수 알아보고는 있다. 그런데 시기, 일정 등 때문에 쉽지는 않은 과정"이라고 했다. 마틴은 오른 발날을 다쳤다.
믿을 건 결국 국내 '빅 맨'이다. 송 감독은 "문정현은 어린 선수인 만큼 자신감 있게 해줘야 한다. 바라는 것이 많다. 조금 더 해줬으면 하는 바람에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 하윤기는 조금 더 올라와야 한다. 밸런스는 좋아졌다"고 했다.
잠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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