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자말 셀라미 요르단 대표팀 감독은 한국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셀라미 감독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8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전의 중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르단은 지난 21일 안방에서 치른 팔레스타인과의 B조 7차전에서 3대1로 완승했다. 이번 한국 원정에는 에이스 무사 알 타마리(스타드 렌)가 선발로 나설 전망. 2023 카타르아시안컵 4강전에서 한국을 만나 1골-1도움을 기록한 알 타마리는 지난해 한국전에는 출전하지 못한 바 있다.
셀라미 감독은 "팔레스타인전 승리로 고조된 분위기를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며 "경미한 부상자들이 있지만,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팀은 월드컵에 나설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엔 월드클래스급 선수가 많다. 특히 공격진에 특출난 선수가 많다"면서도 "요르단 수비수들 중에서도 탁월한 선수들이 존재한다. 그들이 잘 막아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한국은 지난 두 경기 결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는데, 그 부분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며 "우리는 잘 준비가 돼 있다. 내일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차 문제에 대해선 "당연히 피로감이 존재하지만, 내일 경기에 대한 준비는 잘 마쳤다고 본다"며 "한국은 굉장히 강력한 공격진을 갖추고 있는 만큼, 수비에서 실수를 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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