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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한화 신인 정우주는 23일 3-4로 지고 있던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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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과 장성우 문상철을 상대로 과감하게 직구 승부를 펼치면서 '힘대 힘'으로 붙었다. 첫 날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던 김민혁은 9구까지 긴 승부를 펼친 끝에 155㎞ 직구로 중견수 플라이를 끌어냈다. 장성우 역시 154㎞ 직구로 유격수 땅볼을, 문상철은 슬라이더와 직구 직구로 3구 삼진을 잡아냈다. 깔끔한 삼자범퇴. 성공적인 데뷔전이었다.
삼성 신인 배찬승(19)이 데뷔전을 치렀다. 6-3으로 앞선 6회초 마운드에 올라 박주홍-야시엘 푸이그-이주형을 공 8개 만에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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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시리즈부터 루키 선수들이 화려하게 등장을 알렸지만, 정작 '최고 유망주'는 아직 시동도 걸지 않았다. 전체 1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정현우다.
시범경기부터 루키 답지 않은 출중한 경기 운영능력을 보여주며 4선발을 따낸 좌완 루키.
시범경기 3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무패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했다. 첫 두 경기에서는 실점 없이 3이닝, 4이닝을 소화했고, 최종 점검이었던 롯데전(18일)에서도 4이닝 2실점(1자책)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선발 낙점은 당연했다. 정우주 배찬승에 이어 또 하나의 루키 투수가 파란을 일으킬지 기대가 커지 있다.
4선발로 나설 예정인 정현우는 오는 26일 광주 KIA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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