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폴 포그바가 드디어 합류할 팀을 정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24일(한국시각) '폴 포그바가 새 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에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피차헤스는 '포그바는 인터 마이애미로의 이적을 앞둔 것으로 보인다. 이제 그는 미국 리그에서 새 기회를 찾은 것으로 보이며, 현재 협상이 상당히 진행됐고, 앞으로 몇 주 안에 거래가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포그바의 마이애미행이 리오넬 메시의 주도하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피차헤스는 '메시는 포그바 영입의 주요 원동력이었다. 그는 구단에 포그바 영입을 요청했다. 팀을 강화할 이상적인 선수로 여겼다고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과거 유벤투스에서 엄청난 활약 이후 프랑스 천재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던 포그바는 친정팀 맨유로 돌아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포그바는 지난 2022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다시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다만 유벤투스 복귀 이후에도 포그바는 어려운 시간이 반복됐다. 무릎 반월판 부상에 이어 계속된 부상으로 좀처럼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도핑 문제까지 터지며 포그바에 대한 여론은 바닥을 찍었다. 지난 2023년 9월 유벤투스가 공식적으로 도핑 징계 소식을 밝혔다. 당시 포그바에게 검출된 약물은 테스토스테론이었다. 이는 세계반도핑기구에 의해 금지된 동화작용 스테로이드로 특히 프로스포츠에서는 당연히 금기시되는 금지 약물이다. 이탈리아도핑방지위원회(NADO Italia)로부터 4년 출장 정지 징계라는 철퇴를 맞게 됐다.
포그바는 억울함에 항소를 진행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를 통해 진행된 항소에서 포그바는 징계 기간을 기존 4년에서 18개월로 단축했고, 2025년 3월부터 공식 경기 출전이 허용됐다.
징계가 사실상 해제된 상태지만, 포그바는 현재까지 새 소속팀을 구하지 못했다. 다만 메시의 요청과 함께 마이애미와의 협상이 진전되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됐다.
한편 포그바는 맨유 시절 동료인 린가드로부터 구애를 받기도 했다. 린가드는 지난해 K리그에서 같이 활약하고 싶은 선수로 포그바를 거론하며 포그바의 K리그행 가능성에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었다. 다만 이번 마이애미행 임박 소식으로 포그바와 린가드의 재결합은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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