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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는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으로 캔자스시티 로열스 유니폼을 입었다. 마이너리그에서 매년 25홈런 이상을 쳤다. 그러나 한 번도 타고난 파워를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줄 수 없었다. 마이너리그와 미국 독립리그를 전전하다가 일본으로 건너왔다. 컨택트 능력이 심하게 부족했다, 삼진율 4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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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는 우승 여행에 여자친구와 동행했다. 하와이 해변에서 일본인 여성 피트니스 트레이너에게 청혼하는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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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능력으로 프로팀 직행은 어렵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워커는 'BC리그에서 뛸 수 있겠는가'라고 일본독립리그를 거론했다. BC리그 구단 관계자들에게 러브콜을 보낸 셈이다. BC리그는 사이타마, 가나가와, 도치기, 이바라키, 군마현 등 간토지역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독립리그다. 총 8개팀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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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에게 일본은 성공을 맛본 특별한 곳이다. 그는 2023년 요미우리 입단 첫해 124경기에 출전해 좋은 활약을 했다. 타율 0.271-110안타-23홈런-52타점. 외국인 타자가 크게 두각을 나타내기 어려운 리그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팬들 사이에서 인기도 좋았다.
일본 복귀를 열망하는 이 외국인 선수의 꿈이 이뤄질까.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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