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유럽의 미니 국가 안도라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로 선정됐다. 반면 중남미에 있는 베네수엘라는 '가장 위험한 국가'라는 오명을 받았다.
글로벌 국가·도시 비교 통계 사이트인 '넘베오(Numbeo)'는 최근 147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2025년 국가별 안전 지수'를 발표했다.
안전 지수는 거주자와 방문객이 낮과 밤에 걸을 때 얼마나 안전하다고 느끼는지에 대한 설문 조사 응답과 살인, 강도, 강도, 성적 및 신체적 공격, 괴롭힘, 차별, 재산 범죄 등에 대한 내용을 고려한 것이다.
그 결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1위를 차지한 것은 유럽의 미니 국가 안도라였다. 100점 만점에 84.7점을 받았다.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의 피레네 산맥에 위치한 공국으로, 총 인구는 약 8만 5000명 정도다. 국토 면적은 약 470㎢으로 서울 면적의 약 80% 수준이다.
스키, 면세 쇼핑 등 관광산업이 주요 국가 수입원이며 범죄율이 지극히 낮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기대 수명을 자랑한다.
'안전한 나라' 2위는 아랍에미리트(84.5점)가 차지했으며 뒤이어 카타르(84.2점), 대만(82.9점), 오만(81.7점) 등의 순이었다.
중동 국가들은 엄격한 법률 및 경찰력, 범죄에 대한 무관용 정책, 첨단 감시 기술 등의 영향으로 순위가 높았으며 대만은 2018년 인구 10만 명당 살인 사건은 2.3건에 불과했다고 넘베오 측은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75.1점으로 17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홍콩(78.5점), 싱가포르(77.4점), 일본(77.1점), 중국(76.0점)보다 낮은 순위였다.
북한은 45.9점으로 105위에 올랐는데 이는 몰디브, 우간다, 코스타리카와 같은 점수다.
'안전한 나라' 127위는 중남미에 있는 베네수엘라(19.3점)가 이름을 올렸다.
베네수엘라는 현재 높은 수준의 폭력 범죄, 경제 및 정치적 불안정, 부패, 범죄 및 테러 집단의 존재로 인해 최하위를 차지했다.
이어 파푸아뉴기니(19.7점), 아이티(21.1점), 아프가니스탄(24.9점), 남아프리카공화국(25.3점) 등도 하위권에 포함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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