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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통언은 "최근 몇 주 동안 이번 시즌이 내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라며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옳은 선택이다. 훈련과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고, 내가 원하는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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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통언은 18년 이상 유럽 정상급 무대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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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는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여러 시즌을 함께했다. 베르통언은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선발 라인업에도 포함된 선수다. 토트넘의 최전성기로 불렸던 시절 손흥민 뒤에는 항상 베르통언이 있었다.
베르통언은 안더레흐트에서 3년간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으며, 현재까지 안더레흐트 유니폼을 입고 77경기를 소화했다. 베르통언은 리더십과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의 수비를 이끄는 든든한 존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르통언의 축구 인생은 오는 5월 말 마침표를 찍게 된다. 그때까지 그는 리더로서 팀을 이끌며 리그의 마지막 중요한 경기들과 벨기에 컵 결승전에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베르통언은 "남은 11경기에서 전력을 다해 뛸 것이며 팬들, 동료들과 함께 몇 가지 더 특별한 순간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라며 "내가 경험한 모든 순간과 이룬 것들에 대해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나를 응원해 준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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