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프랑스 공군 소속 곡예비행팀의 비행기 2대가 훈련 중 공중에서 충돌해 추락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오후 3시 35분쯤 프랑스 동부 생디지에 인근 상공에서 훈련 중이던 프랑스 공군 곡예비행팀 '파트루이유 드 프랑스(PAF)' 소속 비행기 2대가 충돌했다.
추락 전 조종사와 승객은 비행기에서 탈출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1명은 '다중 외상 환자'로 분류돼 군 병원으로 옮겨졌다.
프랑스 국방부 장관 세바스티앙 르코르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고 직후 응급 구조대가 출동했으며 현재 내무부와 국방부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영상을 보면 공중에서 오색 연기를 내뿜으며 6대의 비행기가 급강하하던 중 2대가 충돌해 지상으로 떨어졌다.
추락한 비행기 중 1대는 공군 기지 근처에 위치한 콘크리트 회사의 사일로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다른 비행기는 운하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사고로 인한 민간인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 목격자는 "곡예비행 훈련 중 폭발 소리와 함께 진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파트루이유 드 프랑스(PAF)' 편대는 1931년에 창설된 프랑스 공군의 곡예비행팀이다.
이 편대는 9대의 알파 제트기를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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