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가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예상된다. 김민재의 중앙 수비수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 동시 우승을 노리는 뮌헨의 도전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영국 BBC 26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의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가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수개월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캐나다와 미국의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 리그 3위 결정전에서 부상을 당했으며, 수술이 필요한 상태다.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프랑스 대표팀 경기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수주간 결장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우파메카노의 부상으로 김민재의 역할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 역시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완전히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수비수들의 대거 이탈로 또다시 무리하게 많은 경기를 소화하게 되면 김민재마저 중요한 시기에 또다시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막스 에벌 뮌헨 스포츠 디렉터는 "국제 경기 기간에는 항상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 위험이 있다. 이번에는 우리 팀이 특히 큰 타격을 입었다"며 "하지만 우리 스쿼드는 강력하고, 이러한 결장에 대비할 것이다. 우리는 더욱 단결해 큰 목표를 계속 추구하겠다"라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1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모두 노리고 있다. 분데스리가 우승을 위해서는 레버쿠젠을 밀어내야 한다. 현재 선두 뮌헨과 2위 레버쿠젠의 승점차는 6점에 불과하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충분히 역전당할 수 있는 위치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는 인터 밀란과 맞붙는다. 이탈리아 세리에A 강호 인터 밀란인 만큼 주요 수비수들의 부상 이탈은 치명적이다. 뮌헨은 오는 4월 9일 인터밀란과의 8강전을 진행한다. 데이비스는 돌아올 수 없고, 우파메카노가 복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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