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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새벽 4시부터 기상해 젖병 열탕소독, 빨래 등 집안일을 마친 뒤 생방송 스케줄을 소화했다.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한 박수홍은 재이의 만 불짜리 미소에 피곤함도 잊고 육아에 돌입했다. 아내 김다예 없이 올타임 육아에 도전한 박수홍은 재이가 칭얼거리자 당황해 땀을 뻘뻘 흘렸고, 최지우는 "벌써 방전된 거냐"라는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체력이 급 방전된 박수홍은 "아빠하고 누워있기 놀이할래?"라며 꼼수도 부려봤지만, 재이의 단호한 반응에 재이를 안고 거실을 거닐며 강제 체력 단련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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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생후 4개월인 재이는 젖 먹던 힘을 모아 뒤집기에 성공, '슈돌' 내 가장 빠른 뒤집기로 새 기록을 써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자기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젖병에서 우유가 나오지 않자 젖병을 혀로 밀며 다른 걸 달라고 요구한 것.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재이의 모습에 박수홍은 "멋재이, 천재이, 최고재이"라며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고, 최지우는 "재이 덕분에 집안에 웃음이 끊이지 않네요"라며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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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은 필살기로 로지가 좋아하는 고기와 게맛살로 초밥을 만들었다. 아빠가 요리하는 동안 화장 놀이에 푹 빠졌던 전과 달리, 로지는 오종혁의 옆에 딱 붙어서 "뜨거워. 조심해, 알았지?"라며 아빠를 걱정해 눈길을 끌었다. 로지는 초밥을 한입 먹더니 "맛있다! 아빠도 먹어봐"라며 칭찬했고, "아빠가 제일 좋아"라며 애정을 폭발시켰다. 오종혁은 "태어나서 그 어떤 순간보다 행복하다"라며 숨길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이처럼 더욱 가까워진 껌딱지 부녀 사이가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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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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