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고인이 된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열애했었다는 증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故 김새론의 유족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27일 1시 30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법률대리인 측은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증 자료를 공개하고, 유족을 향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대해 밝힐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변호인 측은 "카톡 대화 내용은 개인정보인 관계로 원본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재구성해 보여드린다"고 강조했다.
공개된 대화 내용은 2016년으로, 2000년생인 김새론이 17세 당시다. 김수현은 김새론에게 마치 연인에게 하듯 대화를 하기도.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나 보고 싶어. 안 보고 싶어"라고 했고, 김수현은 "안 보고 싶겠어. 보고 싶어"라고 했다. 김수현은 또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이어 "1년 정도 걸리려나. 3년?"이라는 김수현의 말에 "하고 싶을 때 할거야. 그런 거 없어"라는 답을 남기기도 했던 바. 부 변호사는 이에 대해 "안고 자는 것 이상의 관계를 요구하는 듯한 대화다"라고 주장하면서 "이런 관계가 사귀는 관계가 아니면 어떤 관계냐. 김수현에게 묻고 싶다. 당시 김새론은 17세였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0일부터 고인이 된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으며 그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7억 원을 갚으라는 내용증명을 받은 뒤 심리적 고통을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유족 측은 '가세연'을 통해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에게 사과를 요구하면서 유튜버 이진호에 대해서도 사과를 요구하는 중이다.
김수현 측은 이에 김새론과 교제를 한 것은 맞으나, 미성년자일 당시에는 교제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으며 내용증명을 보내게 된 경우에 대해 상세히 해명했다. 그러나 가세연은 지속적으로 김수현과 김새론의 사적인 사진과 영상, 편지 등을 공개하는 중이다.
김수현의 소속사는 가세연과 김새론의 유족, 그리고 김새론의 이모라고 주장하고 있는 A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불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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