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이 올여름 생각보다 심각한 위기에 몰릴 가능성이 크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하고, 주요 선수인 버질 반 다이크와 모하메드 살라의 계약 또한 만료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루이스 디아스와 이브라히마 코나테 등 핵심 선수들의 미래도 여전히 불확실하다.
특히나 리버풀의 주장인 반 다이크의 이탈은 팀의 기둥이 허물어지는 것과 같은 일이다. 반 다이크는 구단 차원에서 꼭 지켜야 할 선수 자원임이 확실하다.
영국 컷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각) '리버풀의 주장 버질 반 다이크가 인터 밀란의 강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인터 밀란과의 구체적인 협상이나 공식 제안은 없었지만, 수뇌부에서 직접 반 다이크 영입을 주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명문 구단인 인터 밀란은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인 반 다이크의 계약 상황에 대한 정보를 문의한 상태로 알려졌다. 반 다이크는 아직 리버풀과의 계약 연장에 서명하지 않았다.
다만 인터 밀란은 수비 보강을 위해 다른 수비수 후보들도 고려 중이기 때문에 반드시 반 다이크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지는 않을 수 있다.
반 다이크는 오랫동안 리버풀에서 월드 클래스다운 활약을 펼쳐왔다. 반 다이크가 팀을 떠난다면 리버풀은 수비 진영에서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리버풀 입장에서 반 다이크의 대체자를 찾는 데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반 다이크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잃는 일은 막아야 한다.
현재 리버풀 관계자들은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을 잔류시키기 위해 협상을 계속해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시즌이 끝나고 난 뒤 더이상 우승 경쟁을 할 수 없는 팀이 될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팀의 주축인 반 다이크와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모두 팀을 떠난다면 타격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계약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직 없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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