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장윤정이 자신의 가족사를 언급했다.
28일 '도장TV' 채널에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구독자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영상이 게재됐다.
내년 결혼을 준비 중인 한 구독자는 "남자친구 집안과 우리 집안의 경제력 차이가 고민이다. 남자친구 부모님은 누가봐도 안정적인데 저희 집은 어머니 혼자 계신다. 이혼 가정이고 월세로 살고 벌이도 없다. 이 사실을 남자친구에게 모두 말했는데 남자친구는 내게 상처를 준 적이 없다. 근데 혼자 괜히 주눅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가정환경이 걸림돌이 되면 어쩌나 싶다. 저는 1억원 이상 모으며 성실히 살았지만 바꿀 수 없는 가정환경이 속상하다. 어떤 마음으로 남자친구를 대해야 할지 조언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제가 결혼했을 때 이런 마음이었을 것 같다. 그때 제가 속이 시끄럽지 않았나. 그럴 때는 상처를 주지 않아도 입게 된다. 이런 마음으로 결혼하면 상처를 주려고 한 행동이 아닌데 혼자 그냥 느끼는 거다. 일대일로 보면 나도 내려앉을 이유가 없는데, 집안 얘기만 나오면 움츠러드는 게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상처를 주려 하지 않아도 혼자 상처받고 그걸 표시하지 않아도 위로받고 싶어 한다. 자기 혼자 힘든 거다. 이런 경우 남편이 끊임없이 아내를 신경써줘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도경완은 "남자친구가 사연자에게 상처를 준 적이 없다고 했다"라며 이 예비부부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봤고, 장윤정은 "자기도 그랬다"라며 도경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장윤정은 2013년 도경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장윤정은 결혼 당시 재산 문제로 어머니, 남동생과 법적 분쟁을 벌였고 연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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