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오빠 나랑 결혼할 수 있어?" 지상렬이 신지의 직진 질문에 당황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심은진과 신지가 지상렬의 집을 찾아 연애 코칭에 나섰다.
이날 지상렬은 신지에게 "종민이와 남 아니냐. 그동안의 감정 동요가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신지는 대뜸 지상렬에게 "오빠 나랑 결혼할 수 있냐. 오빠도 20년 지기다. 나랑 손잡고 뽀뽀 할 수 있냐"고 물었다. 지상렬은 훅 들어온 질문에 아랫 입술을 떨더니 "예전엔 여자로 느낀 적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때 형수는 신지에게 "혹시 남편감으로 지상렬 어떠냐"고 물었고, 신지는 "너무 무뚝뚝한 건 싫어한다. 대화 많이 하는 걸 선호한다. 근데 오빠는 듣기만 하지 않냐"고 했다. 그러자 형수는 "가족이 되면 안 그런다. 나하고 이야기 엄청 잘한다"며 간절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상렬과 신지는 11살 차이라고. 신지는 "예전에 우리 엄마가 신랑감 남자 월드컵에서 지상렬 오빠를 1등으로 뽑았다"고 떠올렸다. 이에 지상렬은 "어머님은 여전히 그 마음일까"라고 물었고, 신지는 "여전하시다"고 했다.
당시 신지 어머니는 "지상렬 씨가 거칠게 보이지만 사실 마음이 따뜻한 분일 것 같다"면서 "'따님을 달라'고 하면 바로 허락할 것 같다"고 했다. 심지어 당시 두 사람의 가상의 2세 사진도 공개됐다.
지상렬은 2세에 대해 "하늘에서 허락한다면 아이 낳으면 좋다"고 하자, 심은진은 "우선은 검사부터 미리 받아라"고 했다.
이에 신지도 "검사부터 받자"고 했고, 지상렬은 "나 검사 받을 때 같이 갈거냐. 방금 나 혼란스럽게 '검사 좀 받자'고 하지 않았냐"며 눈빛을 반짝였다.
이어 신지는 "누가 인연이 될 지 모른다"고 하자, 지상렬은 자꾸만 혼란스러워지는 마음을 표정에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신지는 '지상렬과 가능성 정말 없냐'는 질문에 "고민을 해봐야겠다. 급작스럽게 연결됐다"면서 "오빠 나랑 뽀뽀할 수 있냐. 이러다 '살림남' 또 나오는 거 아니냐. 느낌은 분명히 있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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