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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방언으로 '매우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뜻. 김원석 감독은 "치열하게 살아오신 조부모님, 부모님 세대에 대한 헌사이자, 앞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자녀 세대에 대한 응원가와 같은 작품이 되었으면 했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 작품은 광례(염혜란)을 시작으로 애순(아이유, 문소리), 그리고 금명(아이유)으로 이어지는 여성들의 이야기로 마음을 울린 작품. 절대로 남의 식모 살이는 시키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광례처럼, 금명에게만큼은 다른 삶을 선사해주고 싶었던 애순의 이야기는 안방에 눈물을 차오르게 만들었다. 없이 살았고 고단했지만 절망적이기만 했던 것도 아니었다.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애순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역경을 헤쳐나가면서 시청자들에게 눈물섞인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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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억의 제작비가 들었던 작품은 많았고, 작품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순간 수백 억의 제작비가 계속해서 회자되기 일쑤였다. 그러나 '폭싹 속았수다'는 600억 원의 제작비가 들었다는 사실조차 떠오르지 않는다. 그만큼 애순과 관식, 그리고 금명의 삶에 빠져들어 함께 살아갔다는 증거. 4주간 안방을 울린 이 작품에 시청자들 역시 '폭싹 속았수다'라는 인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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