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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기로 경정에 입문한 심상철은 빠른 출발 반응속도, 강력한 선회력 등을 바탕으로 입문 첫해 13승을 기록했다. 3년차인 2010년 대상 경정에서 우승하며 신인 시절부터 남다른 실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2012년 부상으로 인한 잦은 실격, 출전 정지 등 주춤했으나, 꾸준한 훈련을 통해 이전의 기량을 완벽하게 회복한 뒤부터 강자로 롱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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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철의 강점은 코스 유불리에 관계 없이 고르게 입상한다는 점. 5∼6번의 불리한 코스를 배정받더라도 안쪽 선수들을 파고들어 치고 나가며 입상에 성공하는 경우가 자주 있을 정도로 경주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 '휘감아 찌르기의 마술사'라는 칭호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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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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